고향」은 한국 프롤레타리아 문학 운동사에서 ‘가장 빛나는 작품’, ‘식민지 시대 농민소설의 대표작 ’, 우리 근대 민족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정점에 위치하는 소설‘, 등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고향」의 계급의식과 농민소설, 「고향」에 나타난 사실주의, 「고향」에 나타나는 여
고향>을 발표하고, 문학예술로서의 사상성을 부정하는 김동인, 이광수 등과 맹렬한 이론 투쟁을 전개하였다. 1946년에는 북한 문학상 최초의 장편소설 <땅>을 발표하여 북한의 토지개혁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사회 경제적 변혁과 조선 농촌의 복잡하고도 거대한 발전을 그렸다. 북한에서는 최대, 최고의
고향은 카프의 대표적 작가였던 이기영이 1933년 11월부터 1934년 9월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당시 조선농민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리얼리즘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한편 프로문학의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Ⅱ. 이기영의 생애
민촌이기영은 1895년 충남 아산
하여 이들의 이름 머리글자를 따서 단체의이름으로 삼은 <파스큘라(PASKYULA)>는 <염군사>보다 문학적 역량이 우위에 있고, 당시 문단에서의 영향력도 훨씬 컸다.
의 통합으로 이루어졌지만, 당시 새로운 창작경향을 내보이며 작품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조명희, 이기영, 한설야 등도 참여하게 된다.
문학적 방식이다.
셋째, 평생 그를 괴롭힌 것은 고질적인 치질과 폐병 등의 육체적인 질병과 훗날 인간문화재로 지정받게 되는 당대 명창 박녹주에 대한 사랑병, 그리고 가난이었다. 김유정에게 소설 쓰기는 이 같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인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1) 김동인 (金東仁, 1900∼1951): 개인O, 당대의 삶·세계X → 개인적 삶에만 치중
“문학과 예술이라는 것이 모두 인간의 위대한 창조적 정신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
예술은 완전한 삶의 새로운 창조 → 소설의 근본 과제를 참다운 인생의 창조, 이렇게 창조된 인생
은 현실적 상황과 관계없이 독자
진정한 의미의 프로문학론은 1925년 KAPF가 결성된 이후 내용․형식 논쟁과 제 1차 방향을 거치며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박영희에 의해 제거된 문예운동의 방향전환론은 민족의 이름 아래 좌․우 연합을 기도한 신간화의 결성취지에 따르는 것으로서 점차 볼셰비키화되어 가던 KAPF 소장파들을
중 략 … ≫
Ⅱ.민중과 민중시
1.민중시에 대한 옹호
․민중문학이야말로 오늘의 민족적 현실을 가장 올바르게 인식하고 파악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직결되고 살아있는 문학인 것이다. 따라서 절실하고 재미있는 문학이 되지 않아서는 안 된다.
- 民衆文學의 참길(삶의 眞實과 詩的 眞實9)
민촌은 현상공모 당선을 계기로 1924년에 상경하여 문단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고, 1925년에 조명희의 주선으로 〈조선지광〉의 편집기자가 되었다. 그해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에 가담해 중앙위원 및 출판부 책임자를 지냈다. 1931년 KAPF 제1차 검거사건으로 구속되었다가 2개월 만에 풀려났